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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啓蒙篇≫〈首篇〉2

以東西南北으로 定天地之方하고 以靑黃赤白黑으로 定物之色하고 以酸鹹辛甘苦로 定物之味하고 以宮商角徵羽로 定物之聲하고 以一二三四五六七八九十百千萬億으로 總物之數니라 동․서․남․북으로 천지의 방위를 정하고, 청색․황색․적색․백색으로 만물의 색을 정하고, 신맛․짠맛․매운맛․단맛․쓴맛으로 만물의 맛을 정하고, 궁․상․각․치․우로 만물의 소리를 정하고, 일․이․삼․사...

《啓蒙篇》〈首篇〉1

上有天하고 下有地하니 天地之間에 有人焉하고 有萬物焉하니 日月星辰者는 天之所係也요 江海山嶽者는 地之所載也요 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者는 人之大倫也니라 위에는 하늘이 있고 아래에는 땅이 있으니,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이 있고, 만물이 있다. 해와 달과 별은 하늘이 매달고 있는 것이고, 강과 바다와 산은 땅이 싣고 있는 것이고, 부자․군신․부부․장유․붕우는 사람...

李齊賢(이제현) - 鄭瓜亭(정과정)

李齊賢         鄭瓜亭 憶君無日不霑衣    매일 님 그리워 우는 난 政似春山蜀子規    봄 산의 두견새 신세로다 爲是爲非人莫問    누가 옳고 그른지 只應殘月曉星知   ...

李白(이백) - 子夜吳歌(秋) 자야오가(추: 가을)

李白          子夜吳歌(秋) 長安一片月    밤하늘엔 조각달 萬戶擣衣聲    집집마단 다듬이 소리 秋風吹不盡    가을바람 불어 불어 總是玉關情    애끊나니...

李玉峰(이옥봉) - 夢魂(贈雲江)몽혼(증운강)

李玉峰          夢魂(贈雲江) 近來安否問如何    요사이 안부를 묻노니 어떠하신지 月到紗窓妾恨多    달빛 어린 사창엔 이 몸의 한도 많네 若使夢魂行有跡    만약 꿈속에 가는 길에...

黃眞伊(황진이) - 詠半月(영반월)

黃眞伊          詠半月 誰斲崑山玉    누가 곤륜산의 옥을 깎아다(찍어내어) 裁成織女梳    직녀의 빗을 만들었나 牽牛一去後    견우가 한 번 떠나간 후에 謾擲碧空虛 &nbs...

吉再(길재) - 述志(술지)

吉再          述志 臨溪茅屋獨閑居    시냇가 초가집에 홀로 한가히 사노라니 月白風淸興有餘    달 밝고 바람 맑아 흥취는 남음이 있구나 外客不來山鳥語    밖의 손은 오지 않고 산새만...

黃玹(황현) - 絶命詩(절명시)

黃玹          絶命詩 鳥獸哀鳴海岳嚬    새와 짐승도 슬피 울고 바다와 산도 찡그리니 槿花世界已沈淪    무궁화 세계는 이미 잠겨 버렸네(망했네) 秋燈掩卷懷千古    가을 등잔에 책을...

杜甫(두보) - 春望(춘망)

杜甫          春望 國破山河在    나라가 망하니 산하만 있고 城春草木深    성 안의 봄, 초목만이 우거졌네 感時花濺淚    시국을 한탄하니 꽃이 눈물을 뿌리게 하고 恨別鳥驚心&nbs...

四字小學(사자소학) 20/20

莫談他短하고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靡恃己長하라    자기의 장점을 믿지 말라. 己所不欲을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한 것을 勿施於人하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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